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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으로 2박3일 글렌252 캠핑장 다녀왔습니다 / 우중캠핑

by ㄱㅣㄹㅣ 2020. 8. 18.

양평 2박3일 글렌252 캠핑장으로 우중캠핑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동안 양평의 글렌252(GLEN252) 캠핑장으로 캠핑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름에 바다나 계곡을 가고 싶었는데 못가게 되서 계곡이 있는 캠핑장을 찾다가

 

글렌252(GLEN252) 캠핑장은 안에 계곡이 있다고 해 바로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같이 가기로 한 동생네 부부가 먼저 오전에 도착을 해서 자리를 잡고 저희 부부는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글렌252(GLEN252)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니 자갈이 쫙 깔린 주차장이 보였습니다.

 

넓고 깔끔하게 잘 되어 있더군요 ㅎㅎ

 

 

차를 주차를 하고 어디로 갈지 헤메던 중 안내 표시판이 보이던군요 ㅎㅎ

 

우선 예약확인을 해야하니 글렌252 관리동으로 향했습니다~

 

 

우와~ 관리동 앞에는 잔듸가 푸릇푸릇하게 넓게 깔려 있어 너무 이뻐서 놀랐습니다.

 

건물 1층은 카페로 되어 있어서 커피도 구매해서 마실 수 있어요~

 

 

1층 카페 내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고 밖에도 공간을 만들어 놓으셨더라고요~

 

글렌252 관리동은 그냥 분위기 좋은 카페에 온 느낌이 났습니다.

 

 

아! 글렌252(GLEN252) 캠핑장에는 '둥이'라는 큰 강아지를 키우고 계세요~

 

보시고 놀라지 마세요~ 전 도착하자마자 이녀석이랑 둘이 마주쳤는데 순간 얼음이 되었습니다.

 

이 강아지(?)가 덩치가 좀 크긴 한데 엄청 순했어요~ 

 

 

저희는 사이트 확인하고 바로 열심히 텐트 및 타프를 쳤습니다.

 

보시면 노스피크 텐트가 저희 텐트고,

 

 

옆에 코베아 텐트가 동생네 텐트입니다.

 

 

저희는 계곡 바로 옆 제일 큰 사이트로 예약을 했고,

 

사이트가 넉넉해서 사이트 하나에는 텐트를 2동을 같이치고 한 사이트는 타프를 쳐서 지냈습니다.

 

저희 텐트들이 작은 텐트는 아닌데 같이 들어갈 정도로 컸어요~

 

한 사이트는 이렇게 타프를 쳐서 거의 여기서 생활했습니다.

 

 

텐트를 다 치는 동안 약간의 비가 오긴 했지만 텐트 설치에는 문제없었는데,

 

날씨도 덥고 습하기도 해서 우리는 온몸이 땀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대충 정리하고 몸도 식힐겸 맥주 한캔씩 들고 계곡으로 뛰어 들었어요~ ㅎㅎ

 

글렌252 안에 계곡은 물도 깊지 않고 딱 자리 잡고 앉아 맥주 마시기 좋았어요~

 

 

계곡에서 시원하게 맥주 마시며 몸을 좀 식힌 후 샤워를 싹~ 했습니다.

 

저희는 자리를 정리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가 음악들으며 편안하니 기분이 제일 좋아지는 시간입니다.

 

 

조금 쉬다가 해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저녁 식사 겸 술 한잔씩 했는데,

 

첫날 저녁부터 비가 좀 내리기 시작해서 빗소리에 기분 좋게 한잔 했습니다.

이렇게 2박동안 저녁에 비가 내려 우중캠핑이 되었죠~

 

(이때까지만해도 우중캠핑이고 하니 빗소리에 취해 있었죠~)

 

 

글렌252(GLEN252) 캠핑장은 시설들이 정말 잘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캠핑장에서 볼 수 없었던 개수대에는 수세미 및 주방세제가 비치되어 있고,

 

또한 음식찌꺼기 분쇄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수대 안에 보시면 전자레인지가 한대가 설치되어 있고,

 

젖은 빨래나 옷의 물기를 뺄 수 있게 탈수기도 있습니다. 오호~

 

 

샤워실에는 비누와 샴프, 린스가 비치되어 있어서

 

씻을때 마다 별도로 비누나 샴프를 안 챙겨도 되서 편했습니다.

 

 

글렌252(GLEN252) 캠핑장은 여러가지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었고,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기분 좋게 캠핑 다녀왔습니다.

 

 


 

글렌252(GLEN)에서 2박3일동안 캠핑하면서 저녁마다 비가 내려서 우중캠핑이 되었습니다.

 

빗소리 들으며 술한잔하고 분위기는 좋았지만!!

 

마지막 날 새벽부터 엄청나게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다음날 철수때까지 비가 안 그쳐서 비를 쫄딱 맞으면서 철수했어요.

 

우린 우중캠핑도 좋지만 너무 고생을 해서 앞으로 폭우가 예정된 날은 캠핑을 피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돌아와서 한 2틀동안은 캠핑 장비들을 건조 해 주느라 집안은 엉망이 되었네요 

 

 

이번 캠핑은 마지막날이 힘들었지만 간만에 캠핑이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

 

 

 

< 양평군 양동면 황거길 175, 글렌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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